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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쏭리뷰/밤바쏭의 리뷰

[육퇴후뭐먹지?] 마켓컬리 투다리꼬치구이 / 육퇴야식

안녕하세요. 새로운 콘텐츠 첫 게시물로 육퇴 후 먹는 야식리뷰입니다.


투다리 닭모둠꼬치구이 밀키트

 

육아하고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는다면 1순위는 바로 식당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여유롭게 맛있는 걸 먹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있다 보니 식당 한번 가는 게 참 쉽지가 않고 그렇다고 배달만 시켜 먹다 보면 배달비+포장쓰레기+시켜 먹는 돈에 모든 게 과해지니 자주 못 시키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유행함과 동시에 임신 출산을 하게 되어 꼼짝없이 집안에만 있게 되면서 장을 온라인으로만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저는 마켓컬리와 ssg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쿠팡은 쿠팡가방이 너무 관리하기 힘들고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워서 탈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켓컬리를 너무 잘 이용하는데요, 마트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재료도 많고 밀키트가 너무 다양해서 좋아합니다. 아이 음식할 때 쓰게 되는 유기농재료도 있다 보니 자연스레 더 애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유기농을 꼭 먹여야 한다 주의는 아니지만 100원 200원
너무 잘 이용하는 1인으로서 새로운 야식이 등장하여 냉큼 주문해 놓았습니다.

1. 상품 설명

제품명 : 투다리 닭모둠 꼬치구이 350g (소스포함)
포장타입 : 냉동
가격 : 9,900원




구성

닭모둠 꼬치구이 구성입니다.

닭꼬치 2개, 닭파꼬치 2개, 닭껍질 1개, 닭똥집 1개, 마늘꼬치 1개, 은행 1개. + 타래소스 1봉

사실 제가 처음 열어보고 조금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먹으면서 느낀 점은 정말 빼곡하게 꽂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꼬치에 빈틈이 없는 느낌입니다.




꼬치구이는 모두 냉동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살짝 해동하신 뒤 조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너무 해동되면 흐물흐물해져서 구울 때 힘들 것 같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우며 익히면 촉촉하니 맛있게 구워집니다.
꼬치가 있기 때문에 꼬치가 다 들어가는 프라이팬을 사용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과 은행을 좋아하는데 닭꼬치 한입, 마늘한입, 닭꼬치 한입, 은행한입 먹다 보면 부족함을 못 느끼는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맥주가 아주 쭉쭉 들어가는 안주입니다.



육퇴 후 먹는 야식이다 보니 기분 더 좋으라고 예쁜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하나씩 남편과 나눠먹고 닭껍질과 닭똥집은 싸우지 않게 한입씩 번갈아가며 먹었습니다.
사실 닭껍질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일부러 백숙 먹을 때는 다 버림) 바싹 구워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해동을 살짝 덜해서 굽기도 하고 구우면서 닭냄새가 날 것 같아 미림 살짝 마지막에 뿌려 구웠습니다.
초반부터 미림을 넣으면 닭꼬치가 익기 전 미림 때문에 탈 수 있으므로 후반부에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야식과 함께 디즈니플러스에서 카지노를 보았습니다.
좋은 드라마, 좋은 야식 하루를 아주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든 육아맘들의 행복한 육퇴를 기원합니다.
저는 다음 육퇴 후 야식 게시물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과식과 과음은 금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