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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쏭리뷰/밤바쏭의 리뷰

[공간리뷰] 갓성비 YMCA스포츠어드벤쳐/일산키즈카페

일산 키즈카페 YMCA스포츠어드벤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주차 및 찾아가는 방법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지하주차장에스포츠어드벤처를 안내하는 화살표를 믿고 따라가라. 

 

YMCA 바리게이트를 지나면 아래 첫 번째 사진과 같이 왼쪽은 지하주차장 오른쪽은 지상주차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이곳을 아이와 몇 번 방문하였는데 처음 왔을 때는 초보운전인 제가 주차하기에 지상이 더 편할 것 같아 지상주차를 이용했는데요 (당시 여름) 

주차는 편했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땀을 흘려가며 삥 돌고 돌아서 걸어갔는데 건물이 두 개로 되어있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포메이션의 직원분을 붙잡고 물어물어 찾아갔었는데 그 다음에 이용할 땐 지하주차장을 이용했고, 스포츠어드벤처 가는 길이 도배가 되어있어 찾는 게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분은 지하주차장으로 이용하시길 권장드리며, 스포츠어드벤처 와 화살표를 믿고 가면 점점 어둠을 향해 가게 되는데 어두워도 문 열고 지나가다 보면 엘리베이터를 마주하실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바로 스포츠어드벤처 매표소가 나오니 헤메지 마시고 편하게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매표 및 입장

3층에 멈추게되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뽀로로 노래가 흘러나와 아이가 흥분하길 시작합니다. 

제22개월 아들도 폭주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침착하게 왼쪽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2023년을 맞이하고 모든 입장권 가격이 1,000원 인상되었네요. 

 

 영아 (48개월 미만-2시간) : 7,000원
어린이 (48개월 이상-2시간) : 11,000원
성인 : 5,000원
안전양말 (필수착용) : 2,500원 
추가 10분당 : 영아 1,000원 / 어린이 1,500원 

22개월 아들과 저 두 명 12,000원 결제하였습니다. 

사실 다른 키즈카페를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굉장히 가격면에서 절반이상 저렴한 편입니다. 

22개월 아기의 경우 다른 키즈카페 이용 시 2시간에 24,000원을 내고 저도 추가로 낸 적이 있는데요,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구요. 

 

YMCA 스포츠어드벤처 입장료가 새해를 맞이하고 1,000원 인상한 데에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만한 곳 없기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2년 12월달만해도 3회 이상 갔었는데 가격 인상하고 나서 이번에 갔을 땐 새로운 시설물도 설치되었고, 

기존에 한번도 작동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고장되었던 오락기들도 모두 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안전양말의 경우 집에 있는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고 오시면 입장에 문제없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첫 방문 시 집에있는 일반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겨서 갔는데 

아기가 너무 신난 나머지 뛰어다니다 바닥이 미끄러워 머리를 부딪히며 넘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직후 바로 YMCA 스포츠어드벤처에서 판매하는 안전양말(2,500원)을 구매해서 바로 신겼는데,

두께도 두껍고 미끄럼방지 면적이 크다보니 절대 안 넘어지더라고요. 

 

기존 다른 키즈카페에서 구매하신 안전양말이 있으시면 그걸 착용하시고, 

만약 없으시다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양말을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릴께요. 

 

 

 

입장권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입장권이 출력되는데요, 

입장권은 오른편에 직원분께 드리면 팔찌로 교환해주셔서 그거 꼭 챙기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는 신발 라커룸이 있어서 아이와 어른 신발을 모두 벗고 이곳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안전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으면 꽉 끼어서 불편해하여 

일반 양말을 신기고 신발을 벗으며 바닷에 주저앉아 이곳에서 양말을 바로 갈아 신깁니다. 

아이는 신발 벗자마자 미친듯이 안으로 뛰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꼭 안전양말을 신기고 아이먼저 눈에 보이는 곳으로 넣어둡니다. 

 

 

 

놀이시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놀이시설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아이들이 올라탈수있는 시설물이 보이고 오른편 왼편으로 갈 수 있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랍니다. 아이는 22개월이라 아직 대근육 놀이보다는 소근육 놀잇감을 더 선호하는 편에서 들어가자마자 돔으로 생긴 곳 아래에 마련되어 있는 주방놀이부터 시작합니다.  

 

주방놀이기구는 스탭투 주방놀이와 냉장고, 원목주방놀이가 마련되어있는데,

과일, 식기, 채소 모형들이 있어 아이가 이것저것 넣었다 붙였다 옮겼다 하며 꽤 놀기 시작합니다. 

집에 있는 주방놀이와는 새로운 느낌인가 봅니다. 

 

제 아들 또래아기들이 이곳에 대부분 모여있을 때가 있는데 

아이들끼리 어울리며 놀게 되는 신기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처음 보는 엄마들끼리 아이는 몇 개월인지 물어보고 약간 어색하게 공동육아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도 이런 상황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직 어린이집을 안 다니는 아이기에 

또래와 어울리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서로 어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말을 걸게 되더라고요. 

 

어느 날은 우리 아이가 양보를 하고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데 뺏질 않고 "줘!"라고 말하는데 감동했습니다. ㅋㅋ

다른 친구가 장난감을 건네주자 "고마워~"라고도 하는 아주 멋진 매너를 보여줬습니다. 

모르는 엄마들을 마주하게 되고 말을 걸 수 있으니 최소한의 세안은 잘하고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주방놀이

 

다음은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방놀이를 하던 돔 위층에 있는 방인데 사실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끈으로 매듭지어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기 전 중간지점인데요, 다른 아이들이 이곳에 주방놀이 장난감을 열심히 올려놔서 주방놀이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다락방만큼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아기와 같이 있어도 되고, 그 옆으로 끈으로 매듭지어 만들어진 다리가 있는데 이건 아이들만 이용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다리를 건너면 재빨리 다락방 옆에 계단으로 내려오셔서 아래에서 봐주셔야 해요. 

엄마아빠들은 체중이 무거워서 끈이 엄청 불안하게 늘어납니다. 

 

다락방에서 내려다본 놀이시설들이 참 알록달록하고 예쁩니다.  

 

 

 

 

 

 


감각놀이터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주방놀이 옆쪽에 위치해 있으며 기어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도 안전한 푹신한 바닥으로 되어있습니다. 

블록놀이와 작은 디자인스킨 회사의 푹신한 매트로 된 장난감들, 

큰 블록들이 있습니다. 

 

22개월인 아들은 이제 막 레고에 입문해서 단지 '쌓는 것'과 '무너트리는 것'만 가능한데, 

세네 개 끼우다 보면 잘 못하니 옆쪽으로 뛰어갑니다. 

 

 

 

 


액션 놀이터

 

이곳은 볼풀공으로 놀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공을 넣으면 표어 날아가는 기계들이 꽤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향조절은 양옆으로만 가능해서 사람을 향해 쏠 수 없어 안전합니다. 

 

저희 아들은 볼풀을 좋아하는데 볼풀쏘는 기계가 순간적으로 공기를 쏴서 소리가 펑! 하고 나와 무서워합니다. 

세네 번 같이 기계를 누르며 놀라지 않게 적응을 시켜줘야 되더라고요. 

 

사실 볼풀공이 빈약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보다는 몇 배로 늘어났기도 했고, 지난번에는 새로 풀어놔서 색이 안 섞여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오다 보면 공이 부족합니다. 

볼풀이 굴러다니는 공간이 워낙 넓어서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통로 외에 몰려있는 것 같습니다. 

공이 많을수록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공을 주우러 다녀야 합니다. 

 

 

공을 쏘는 기계들이 꽤 많습니다.

아이가 놀라지 않게 차분히 적응해 가며 같이 눌러보기도 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공을 주워와서 집어넣고 있고 아이는 버튼만 누르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공을 넣으면 위로 쓩하고 올라가는 기계도 두대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이 기계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 기계도 마찬가지로 아이는 공기가 나오는 버튼만 계속 누르고 저는 공을 주워 집어넣기 바쁩니다. 

같이하 자고 해도 못 들은 척 버튼만 누르고 공이 안 나오면 실망하는 아들입니다. 

20대 엄마인 저는 체력이 이 볼풀공에서 벌써 바닥났습니다. ㅋㅋ

 

아직 트램펄린구역을 가기 전인데 말이죠..

 

 


트램폴린 놀이터

드디어 저는 쉬고 아이의 체력을 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몇 번 오니 아들은 보자마자 미친 듯이 점프를 하기 시작합니다. 

 

트램펄린이 너무 넓지 않아 영유아 아이들이 타기 딱 좋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이용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초등학생어린이들은 중간중간에 허들같이 놓인 부분을 점프하며 넘나드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영유아들이 많아 여유롭게 이용했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제자리 점프를 할 줄 몰라 멍하니 있었는데, 이제는 균형감각도 생겨 뛰어다니며 점프를 하는 22개월 아들입니다. 

 

벽 쪽에 미끄럼틀도 혼자 올라가서 혼자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 뒤로 넘어질 수 있으니 꼭 보호관찰 하셔야 합니다. 

 

 

 

트램펄린 옆쪽에는 중앙에 나무들과 네모블록들이 가득한 놀이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곳을 들어가면 약간 뻘에 들어가듯이 다리를 휘저으며 걸어 다녀야 합니다. 

그러다 자기 마음대로 못 걸으면 안아달라고 해버려서 중앙에 나무까지 안고 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아이가 갑자기 그물망 사다리를 향해가더니 거기로 가겠다고 합니다. 

올 때마다 놀이이용하는 모습이 새로워서 놀라움을 느낍니다. 

열심히 사다리를 타고 가서 중앙 나무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나무속은 알록달록한 끈으로 매듭지어져 있습니다. 

사실 이 매듭들 사이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끼일 수 있어 옆에서 잘 지켜봐야 합니다. 

대부분 안전하게 되어있어 괜찮지만 체중에 의해 매듭이 이리가고 저리 가고 하는 구조라서 다른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옆쪽에는 중심 잡으며 건너가는 다양한 시설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유실과 화장실

 

아이가 다른 놀이시설로 이동하는 걸 쫓아가면서 급하게 찍은 수유실과 화장실입니다. 

붕붕카존 왼쪽에 수유실이 위치해 있고, 화장실 앞편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티룸과 리틀안단테(카페)

 

수유실과 화장실 옆쪽에는 파티룸과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철저하게 키즈카페 안에는 외부음식을 제한하고, 이곳에서 구매한 음식만 먹을 수 있습니다. 

정수기도 준비되어 있지만 개인 컵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먹거리는 다양한 간식류들과 구슬아이스크림, 음료, 커피, 빙수, 빵, 음식류 등이 있습니다. 

아직 저는 아이와 둘만가서 아이 노는 거 지켜보느냐고 카페를 이용한 적이 없는데, 음식이 다양해서 이용할만할 것 같습니다. 

 

파티룸은 딱 한번 이용한 모습을 본 적 있었는데, 친구들끼리 단체로 와서 방 잡아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생일파티같이 풍선을 붙이거나 이런 느낌은 아니고 테이블에 짐 놓고 음식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락기

모래놀이와 농구, 두더지 잡기, 아케이드 오락기, 닌텐도등이 있습니다. 

 

사실 22개월 아기는 두더지 잡기만 하고 말긴 하지만 초등학생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차정산 - 3시간 무료

들어왔던 곳으로 퇴장하면 왼쪽 편에 주차등록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이에 차번호를 입력한 후 3시간 무료주차 적용하신 뒤 출차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들은 나오자마자 차 안에서 간식 먹고 잠들었습니다. 

깔깔거리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재미있게 논 YMCA스포츠 어드벤처 였습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