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이케아를 방문하고 구매한 물품의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번 리뷰는 KRAMA 크라마 고리수건, 핸드타월 리뷰입니다. 이번 이케아 방문 시 대부분 아이를 위한 용품들로 이것저것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둘러보는 이케아는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이번 크라마 핸드타월을 포함한 다른 이케아 육아용품은 맨 아래 다른 리뷰 보기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구매계기
고리수건의 경우 핸드타월이기 때문에 보통 주방에 쓰는데 , 저는 아기 손수건 보다 더 두꺼운 수건재질의 손수건이 필요했고, 아이를 씻길 때마다 많이 사용할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더하여 구매당시에 비닐포장 안에 10개가 담겨있어 수건 한 개당 두께를 잘 몰랐지만 고리수건이니 어린이집에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육아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하실 겁니다. 면으로 된 얇은 손수건들은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도 가볍게 잘 들고 다니며 쓰게 되는 물품 중 하나입니다.
면 손수건은 신생아 육아하던 시절 어깨에 아기 얼굴 올려두고 트림 시킬 때, 침 흘릴 때, 분유먹일 때 턱밑에 대주는 용으로 써서 많게는 하루에도 몇십 개를 쓰게 되어 손수건을 대량구매 하곤 합니다. 손수건을 구매하고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육아용품 중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커가며 세수시키고, 양치시키고, 밥 먹고 나면 입 닦아주고, 손 닦아주는 일이 너무 많아지고 손수건만으로는 해결을 못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전에는 손수건으로 했었는데 점점 얼굴 면적이 커지고 손이 커지면서 남아있는 물기가 많아져 면 손수건이 작게 또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어른수건을 사용하자니 뛰어다니는 아이를 따라 큰 수건 휘날리는 게 매번 불편했는데, 손수건보다 좀 더 수건처럼 도톰하고 수건보다는 작은 작은 수건을 찾던 차에 이케아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재빨리 구매했습니다.
2. KRAMA 크라마 정보
제품명 : KRAMA 크라마
용도 : 핸드타월, 미니수건
제품번호 : 401.690.04
사이즈 : 30x30cm
가격 : 7,900원
크라마 위에 베스트셀러라고 쓰여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이케아 온라인 판매사이트 내 평점과 리뷰가 꽤 많습니다.
수량도 넉넉하게 10 매이고, 색상도 흰색이다 보니 위생적으로 삶거나 세탁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상품패키지도 심플하게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기 전 하얀 핸드타월 바깥쪽에 고리 부분이 살짝 보이는데, 몇 가지 색상들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 뒷면의 경우 다양한 언어의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3. KRAMA 크라마 둘러보기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주황색, 연두색, 하늘색, 노란색, 흰색 고리가 포인트로 되어있습니다. 총 10장으로 작은 비닐봉지 안에 깔끔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핸드타월에 엄청나게 큰 이케아 택이 보이시나요? 무려 두장으로 된 택들이 핸드타월 10장 모두에 붙어있습니다.
맙소사..
이리 봐도 다시 한번 봐도 엄청나게 큰 택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에 빠집니다.
아이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큰 택들은 살짝 뻣뻣하여 자칫 아이 피부에 상처가 될 수 있고, 또 너무 거대해서 쓸 때마다 거슬릴 것 같아 자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위로 최대한 재봉된 곳 가까운 곳까지 바짝 잘랐습니다.
자른 택들을 모아보니 한 뭉치입니다.
이렇게 달아야 하는 게 최선이었을지.. 바로 버려지는 게 아깝습니다.
택도 제거하였으니 이제 사용을 위해 한번 세탁을 해주었습니다.
건조기 사용 시 수축주의안내가 있었으나 저는 육아와 살림을 서둘러해야 쉴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4. KRAMA 크라마 사용해 보기
세탁 전, 후 크라마를 만졌을 때 사실 제가 예상했던 수건재질보다는 살짝 아쉬운 퀄리티이긴 합니다.
보슬보슬한 수건 재질보다는 살짝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 같은 재질입니다.
어린이집 고리수건 하기에는 더 도톰해야 하고 이름도 쓰여야 하니 따로 자수고리수건을 주문해야겠습니다.
건조하고 10개 모두 개어서 손수건 두는 곳에 두었어니 꽤 든든합니다.
오늘 아이가 낮잠 자기 전 양치할 때 턱밑에 대어주었습니다.
수도꼭지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양치하다 급 세수도 하는 바람에 핸드타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옷을 젖지 않게 지킨 것만으로도 저의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크라마 또한 면 손수건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잘 쓰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살짝 더 도톰하고 포근한 촉감이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듭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난 [이케아] 육아용품 리뷰 보러 가기.
[이케아] PATRULL 파트롤 / 아기 콘센트 안전캡 - https://bambasong.tistory.com/m/21
[이케아] TROLLDOM 트롤돔 / 영유아 후드타월 - https://bambasong.tistory.com/m/20
[이케아] uppsta 웁스토 망치놀이 / 23개월 아기 장난감 추천 - https://bambasong.tistory.com/m/19
[이케아] 이케아 ISTAD지퍼백 둘러보기 / 크기별로 다 사 와서 비교해 보기 - https://bambasong.tistory.com/m/18
'밤바쏭리뷰 > 밤바쏭의 육아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리뷰] 하리보 어린이 앞치마 / 아기앞치마 세트, 어린이집 준비물 (0) | 2023.02.14 |
---|---|
[제품리뷰] 하리보 어린이 도시락통추천, 런치박스 / 골드베렌 2단 런치박스,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어린이집 도시락, 소풍도시락 (0) | 2023.02.13 |
[이케아] PATRULL 파트롤 / 아기 콘센트 안전캡 (0) | 2023.02.08 |
[이케아] TROLLDOM 트롤돔 / 영유아 후드타월 (0) | 2023.02.08 |
[이케아] uppsta 웁스토 망치놀이 / 23개월 아기 장난감 추천 (0) | 2023.02.08 |